KBS'생생정보'에서 고기를 맛있게 굽는 방법을 알려줬다. 고기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. 그런데 고기를 굽다보면 타거나 이상하게 딱딱해지는 경우가 있다. 그래서 맛있게 고기 굽는 법을 알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.
<떡갈비 타지 않고 잘 굽는 방법>
두툼하고 두꺼운 떡갈비는 잘못 구으면 타기 일수다. 또 겉은 구워진 것 같은데 속을 보면 안익기도 한다. 그래서 전문가가 바로 냉장고 속 '얼음'을 활용해서 쉽게 집에서도 전문가 못지 않게 떡갈비를 맛있게 굽는 방법을 전했다.
1. 고기 반죽을 10분 이상 치댄다. 구울 때 부서지지 않게 하려고 반죽을 잘 치대는 게 중요하다.
2. 가운데 부분을 손가락으로 눌러준다. 그러면 모양도 예쁘고 구울 때 불록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.
3. 얼음 활용법 : 팬을 달구고 불을 약하게 줄이고 떡갈비를 올린다. 그리고 얼음을 떡갈비 위에 올린채 팬 뚜껑을 덮는다. 그러면 타지 않고 노릇하게 맛있게 구울 수 있다.
얼음을 올려서 수분을 공급하고 이때 수증기가 떡갈비를 골고루 익게 한다. 이후 얼음이 녹으면 뚜껑을 열고 물기가 사라질 때까지 노릇하게 구으면 타지도 않고 속까지 익은 최고의 떡갈비를 만들 수 있다
< 삼겹살은 몇번 뒤집어야 맛있을까?>
국민 고기 삼겹살을 맛있게 굽는 법! 아무래도 고기 뒤집는 횟수가 중요하다. 사람마다 고기 뒤집는 횟수가 다른데 그렇다면 삼겹살을 잘 굽는 최적의 뒤집기 횟수는?
고수가 전하는 횟수는 2번 뒤집는게 가장 맛있다고 한다. 불판에 고기를 올리고 한번 뒤집고, 이후 한번 더 해서 두번 뒤집은 뒤에 고기를 자른다.
고기를 구우면 열에 의해서 표면 단백질이 응고하는데, 단백질이 응고 되기 전에 자주 뒤집으면 육줍이 빠져나가 딱딱해진다. 그래서 2번이 딱 적당하다고 한다.
또 집에서 고기를 구을 때 삼겹살 두께는 0.5~0.8cm 두께로 잘라야 앞뒤로 잘 익는다고 한다. 중간 불에서 굽고, 고기 굽는 시간은 1분(처음 올리고), 1분 30초(처음 뒤집고), 30초(두번째 뒤집고)만 구으면 끝이다. 이것만 알면 집에서도 맛있는 삼겹살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.
< 소고기에 소금을 언제 뿌려야 할까?>
소고기를 구울 때 소금을 뿌려서 구울지! 아니면 굽고 난 후 소금을 찍어 먹을지! 고민해 봤을 것이다. 전문가의 견해는 소금을 뿌려 구우면 육즙이 빨리 빠져나가기 때문에 소금은 굽고 난 후 찍어 먹는게 좋다고 한다.